추천도서 LIST 01

2022. 8. 9. 17:23Mindfulness & Loving Beingness

 

[  01  ]
완벽한 아이


무엇으로도 기를 수 없었던 소녀의 이야기   |   모드쥘리앵 지음, 윤진 옮김

모드 쥘리앵의 유년은 이해할 수 없는 훈육 방식과 터무니없는 공포로 점철된 시간이었다. 모드의 아버지는 그녀를 ‘초인’으로 만드는 것이 신성한 의무라고 믿는 광신도이자, 20세기를 살고 있는 프랑스인임에도 홀로코스트에 대비해 생존의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믿는 강박적 인간이었다. 어머니 자닌 역시 그를 보호해주지 못했다. 자닌은 오히려 아버지의 가장 큰 희생자였으므로, 모드가 훈련을 해내지 못할 때마다 자신에게 돌아올 화살을 걱정하며 나무랄 뿐이었다. 모드는 따뜻함, 좋은 음식, 우정 등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어떠한 애정도 받지 못한 채 자랐다. 그러나 폭압적인 부모도 모드의 강인하고 섬세한 내면을 깨뜨리지는 못했다. 모드는 끝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섰고, 배웠으며, 생을 사랑했다. 모드는 결국 가부장적 아버지와 방관하는 어머니에 맞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투쟁을 시작하는데……


 

[  02  ]
살다보면 기도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작은 기적을 꿈꾸는 110편의 기도시 모음   |   김우종, 이재길 지음

자신을 내려놓아야 하는 순간은 그 누구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하지만 자신의 고통을 승화시키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아픔까지 대신 앓는, 뭇 생명 전부를 위해 온 마음으로 무릎꿇는 사람들이 있다. 소방관은 한 생명을 구할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고, 부모는 입양한 아이가 밝게 자라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원주민은 평화를 모르는 백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9/11 테러의 피해자는 동병상련의 다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 종교인은 자신을 세상을 위한 도구로 써주십사 간청하고, 신비가는 진리를 발견한 기쁨을 노래한다. 그들의 기도 덕분에 세상은 좀더 아름다워지고, 우리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동서고금의 다양한 문헌에서 찾아낸 이 110편의 기도시는, 당신의 종교가 무엇이든 간에, 당신의 마음을 사랑과 평화, 치유의 힘으로 가득 채울 것이다.


 

[  03  ]
받아들임


자책과 후회없이 나를 사랑하는 법   |   타라브랙 지음, 김선주 / 김정호 옮김

틱낫한 스님과 혜민 스님이 추천한 ‘나를 사랑하는 법’. “나는 정말 쓸모없는 인간이야!” “나는 정말 사랑받고 있을까?” 일이 실패로 돌아갔거나 외로움이 밀려들 때 우리는 흔히 이런 생각에 빠져든다. 이런 자책과 의심을 붓다는 “두 번째 화살”이라 부르며, 이 화살을 맞지 않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길이라 했다. 임상심리와 명상 두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는, 두 번째 화살을 맞지 않는 방법으로 ‘근본적 수용(radical acceptance)’ 훈련을 제시한다. 근본적 수용이란 마음챙김 명상으로 자신의 경험을 명확히 보고, 본 것을 자비로 감싸 안는 것을 일컫는다. 근본적 수용의 자세로 살아간다면,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판단하거나 고통 속에서 허우적대는 걸 멈추고, ‘지금 이 순간’ 속에서 행복할 수 있다.

이 책은 근본적 수용이 우리 삶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상담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누구든 겪었을 법한 보편적인 사례들이 소개되기 때문에, 독자들은 얘기 속 주인공이 바로 자기 자신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자기 자신의 상처를 만나고, 그 상처가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나는 쓸모없는 존재”라는 인식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해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자기계발과 경쟁에 지친 우리가 진정한 ‘나’를 찾아 참된 행복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  04  ]
감정조절


안전하지 않은 사회에서 나를 지켜 내는 방법   |   권혜경 지음

세계적으로 이름난 심리 치료 정신분석 연구소의 훈련을 수료하고 국내외에서 트라우마 및 심리 치료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권혜경 박사의 책이다. 건강한 개인과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비결로 '감정 조절'을 이야기하면서, 이를 개인의 심리적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특히 '안전'에 취약하며 역사적/집단적으로 트라우마를 대물림해 온 한국 사회라는 맥락 속에서 다루고 있다.

현재 우울하거나 짜증이 꽉꽉 차 있어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는 수많은 사람들은 물론 우리의 국민성이라 일컫는 '냄비 근성', 우리 사회의 끝없는 안전 불감증과 사회적 불안 문제에 이르기까지 '감정 조절'이라는 키워드로 이를 다시 바라보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이다. 각 개인이 안전감을 스스로 확보하고 감정 조절을 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며 우리 자신과 이 사회를 인간답게 지켜 내는 길을 제시한다.


 

[  05  ]
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


마음과 환경이 몸과 운명을 바꾼다   |  브루스 H.립튼 지음, 이창희 옮김

USA BOOK NEWS가 뽑은 2006 미국 최고의 과학 책,
30만 부 돌파,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화제의 베스트셀러!
세포학자가 들려주는 ‘유전자 결정론’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통렬한 비판


신생물학을 이끌어가는 세계적인 학자 중의 한 사람인 브루스 립턴 박사. 세포생물학자이자 의학자이기도 한 그는 ‘세포’를 통해 ‘인간’의 삶과 운명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자신을 유전자의 꼭두각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즉 유전적 결정론에 매달려 유전자의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생물학적 성질을 지배하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는 과학적인 진실과 충고를 들려준다. 우리의 몸과 운명을 바꾸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 ‘믿음’과 ‘환경’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을 바꾸어 사고의 과정을 재훈련하기만 하면 몸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한다. 이 책은 신생물학을 대표하는 책이다. “우리의 건강을 지배하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 생활방식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알고 싶다면 이 책은 필독서다”(M. T. 모터 2세).


 

[  06  ]
사회적 뇌, 인류 성공의 비밀


인간은 어떻게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   |  매튜 D.리버먼 지음, 최호영 옮김

인간은 근본적으로 사회적인 동물이다. 저자는 우리 인간의 뇌는 생각을 위해서만 설계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연결’을 위해서도 설계되었다고 주장한다.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고 연결되고자 하는 욕구는 삶의 모든 측면에서 우리의 행동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힘들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다.

매튜 D. 리버먼은 사회신경과학 분야에서 지난 10여 년간 연구해온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같은 기술의 등장으로 인간의 뇌가 사회적 세계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과거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 결과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다시 말해 인간의 뇌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그간의 막연한 생각을 분명하게 확인시켜주는 것이었다.